-공시 직전 이틀 급등..5일 연속 올라
[뉴스핌=김양섭 기자] 자원개발주인 테라리소스가 공급계약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장 개시전 테라리소스는 러시아업체(Company with Limited Liability Torgservice)와 37억5500만원 규모의 원유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규모는 테라리소스의 최근 한 해 매출(37억 1100만원)보다 큰 규모다.
이 공급계약 공시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직전 2거래일은 각각 12% 급등세로 마감하기도 했다.
이틀동안 특정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됐다. 우리투자증권 창구는 17일 117만주, 20일 206만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20일 거래량은 2300만주로, 한달여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21일 테라리소스 주가는 4%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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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