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SDI가 삼성LCD 사업 분사로 인한 부정적 영향 우려로 인해 약세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0.35%) 내린 14만1000원에 거래됐다. 최근 5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삼성LCD 사업분사로 경우의 수가 복잡혀져 상승 제약 요인이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떤 경우든 삼성SDI의 SMD 지분가치는 보존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전제한 후 "하지만 삼성SDI는 향후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한정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새로 탄생할 기업이 전담하게 된다는 점은 상승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삼성SDI는 향후 자동차용 2차 전지 사업 기대와 낮은 P/B 배수로 인해 높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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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