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총선을 맞아 정치권이 내놓은 복지공약을 실천하려면 5년간 340조의 재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복지TF' 첫 회의 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금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의 복지 공약을 다음 정부에서 실현할 경우 연간 43~67조, 5년간 220조~340조의 추가 지출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표적으로 재정이 많이 소요되는 공약으로 기초생활수급자지원이 연간 4조원, 소득하위 70%에 대한 반값등록금 지원이 2조 이상, 사병봉급인상도 조 단위로 나타났다.
올해 이명박 정부의 복지지출예산은 건강보험료를 포함해 92조 6000억원이다.
김 차관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아 정확한 집계는 힘들지만 현재 언론에 노출된 공약을 살펴볼 때 민주통합당 복지공약의 예산이 더 크다"고 말했다.
추계는 사회간접자본(SOC), 중소기업 지원, 신공항 건설 등을 제외하고 순수 복지부문 공약들의 소요재정만 들어갔다.
김동연 차관은 "정치권의 공약이 다 폐기돼야한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교육의 희망사다리, 누리과정 보육 등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과 방향이 같은 것은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