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크루즈 선박을 타고 여행하는 고객들이 바다 위에서도 육지에서와 다름없이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크루즈' 서비스를 1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세계 70여개국에 취항하는 25개 크루즈 회사의 126대 선박에서 제공된다.
이에 따라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는 응급상황이나 급한 용무가 생겨도 개인 휴대전화를 쓰지 못해 불편함이 컸다.
얼마 전 이탈리아 연안에서 발생한 크루즈선 좌초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내에 갇혔을 때도, 휴대폰 이용이 가능했더라면 빠른 신고를 통해 가족들의 염려를 덜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이유다.
T로밍 크루즈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모든 3G, 4G LTE 단말로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종량제로 과금되며 위성전화의 1/4 수준이다. 현지(크루즈 내) 발신은 분당 2600원, 국제 발신은 분당 3950원이며 수신 시에는 국제전화사업자 요금 외 분당 2600원이 부과된다. SMS 발신은 건당 300원, 수신은 무료이며 데이터 이용 시 패킷(512Byte)당 10원이 부과된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T로밍 크루즈 서비스 출시 역시 데이터무제한 Onepass요금제 출시, 데이터로밍 월상한제 도입, T로밍세이프가드 서비스 출시 등과 맥을 같이하는 ‘안심 로밍 환경’ 구축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고객들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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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