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말에 열린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BOJ는 이후 이번 달 정책회의를 통해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10조 엔 확대하는 등 추가 부양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17일 공개된 지난 달(1월 23~24일) BOJ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한 정책위원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한 투가 완화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정책위원들 역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BOJ는 적절한 정책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이들은 "유로존 위기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심각한 파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일본의 경제 여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앙은행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위원들은 최근 엔화의 강세 흐름은 유로존의 채무위기와 여러 국가의 완화 통화정책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외부 경제 여건과 관련해 대다수 정책위원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유로존 상황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BOJ는 지난 1월 정책회의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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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