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논란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찬반 여론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살펴볼 경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지지층에선 폐지 반대 의견이 높았고, 야당 지지층에선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무려 77.7%가 ‘폐기 반대’ 의견을 나타냈고, 11.6%만이 ‘폐기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자유선진당 지지층도 45.8%가 ‘폐기 반대’ 의견에 동의했고, ‘폐기 찬성’ 의견은 10.7%에 불과했다.
반면 야당 지지층에서는 통합진보당 지지층의 67.8%가 ‘폐기 찬성’이라고 답변해 가장 높았다. 민주통합당 지지층도 65.7%가 ‘폐기 찬성’ 의견에 동의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파는 42.8%가 ‘폐기 찬성’, 31.3%가 ‘폐기 반대’ 의견을 나타내 폐기 찬성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 20~30대 '폐기 찬성' VS 40대 이상 '폐기 반대'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폐기 찬성’ 의견이, 40대 이상은 ‘폐기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69.4%가 ‘폐기 찬성’에 답한 반면, ‘폐기 반대’는 23.1%에 불과했다. 30대에서도 ‘폐기 찬성’ 의견이 54.0%로 집계돼 ‘폐기 반대’ 의견 30.0%보다 높았다.
반면 40대에선 ‘폐기 반대’ 의견이 47.5%로 ‘폐기 찬성’(38.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에서도 ‘폐기 반대’가 58.8%로 조사돼 ‘폐기 찬성’(23.0%)보다 높았다.
성별로 남성은 ‘폐기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 50.5%가 ‘폐기 반대’, 44.1%가 ‘폐기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반대로 여성은 41.5%가 ‘폐기 찬성’, 35.2%가 ‘폐기 반대’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 호남, 제주 지역에서 ‘폐기 찬성’이 ‘폐기 반대’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강원, 영남권은 ‘폐기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전/충천은 47.4%가 ‘폐기 찬성’, 34.1%가 ‘폐기 반대’라고 답했다. 전남/광주는 57.1%가 ‘폐기 찬성’, 22.0%가 ‘폐기 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은 62.6%가 ‘폐기 찬성’, 25.2%가 ‘폐기 반대’로 나타났다. 제주 역시 66.7%가 ‘폐기 찬성’, 33.3%가 ‘폐기 반대’로 집계됐다.
반면 강원은 ‘폐기 반대’가 54.5%로 ‘폐기 찬성’(35.9%)보다 높았다. 대구/경북 역시 ‘폐기 반대’가 47.3%를 기록해 ‘폐기 찬성’(43.8%)보다 많았다. 부산/경남도 ‘폐기 반대’가 48.8%, ‘폐기 찬성’이 35.5%로 ‘폐기 반대’가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폐기 반대’ 44.0%, ‘폐기 찬성’ 43.8%로 팽팽했다. 경기/인천은 ‘폐기 반대’ 44.3%, ‘폐기 찬성’ 39.1%로 ‘폐기 반대’ 의견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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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