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양증권은 올해 글로벌 이슈인 각국 중앙정부의 부채의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고 봤다. 채무자가 끊임없이 빚을 굴려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는 상황인 폰지 게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형민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재정이슈가 일단락된 듯 보이나 정부들의 ‘폰지게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유로존 국가들의 경우, 유럽은행들의 달러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유럽중앙은행(ECB) 달러스왑을 단행하고 ECB는 유럽은행들에게 장기대출을 실시했지만 이는 유럽국가들의 정부부채를 지속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지방정부부채의 부실문제에 대해서는 “중국경제의 경착륙을 이끌 위험요인”이라며 “중국정부는 지방정부 차입금의 만기연장을 지시했는데 대출채권의 부실화 가능성은 남아있어 차입금연장은 시간 벌기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과 일본의 정부부채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의 부채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무 것도 없지만 정부부채는 줄기는커녕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재정이슈는 궁긍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임시방편식으로 문제발생 시기를 늦췄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제 자체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정부당국 혹은 통화당국들이 유동성 지원을 통해 부채를 유지 가능케 해줬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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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