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대로 크게 완화되었다.
1년 전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판매세 인상이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데다, 석유, 외식, 담배 등 물가가 내려간 것이 전체 CPI상승률 완화에 기여했다.
이로써 2012년 인플레이션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는 영란은행(BoE)의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오는 15일 분기별 경제전망을 발표를 앞두고 있는 BoE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 될 전망이다.
BoE는 15일 보고서에서 2012년 말까지 물가상승률이 2%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 전망하고 취약한 경제성장세와 에너지비용 감소로 인해 2년간은 안정목표치 이내에 머물 것으로 전망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보고 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연간 3.6% 상승하며, 201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며, 직전월 4.2% 상승에 비해 크게 완화되었다.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을 기록하며 역시 전망치에 부합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9년 12월부터 BoE의 안정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영국 소매물가지수(RPI)는 전년대비 3.9% 상승하며,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 4.8% 상승에 비해서는 완화되었으며 예상치 4.1% 상승 또한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하며 예상치 0.4% 하락 및 12월의 0.4% 상승에 비해서는 더욱 완화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