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채권시장은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전날까지 외국인들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중립수준의 매매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새벽 무디스가 유럽 6개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 역시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크게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3.44%로 전일 종가보다 2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전일대비 1bp 내린 3.57%, 10년물 11-3호는 전일종가인 3.83%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5틱 오른 104.22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2틱 오른 104.19로 출발해 약간의 오름세다.
이날 외국인은 2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과 투신 역시 각각 663계약, 315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증권과 개인은 각각 705계약, 751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7틱 상승한 109.61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09.67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소폭 하락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레벨이나 국내기관 들의 유동성을 보면 3년물 기준으로 3.50% 이상을 넘기는 힘들고 그렇다면 3.45%에서는 매수세가 있어야 하는데 외인의 매도세에 눌려서 그 동안 강세를 보이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외인이 1만 8000개 정도의 누적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이제부터는 저가매수 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영향은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이슈들은 장 막판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채권시장의 수급여건을 고려할 때 국고채 3년물 기준 3.40~45% 정도를 박스권으로 하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간구간마다 대기매수가 자리잡고 있어서 박스권에 갇힌 지금 수준이 당분간 유지되면서 다른 모멘텀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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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