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2차전지 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넥스콘테크에 최근 기관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기 시작했다. 1일 2만주를 시작으로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순매수한 규모는 총 26만6000주다. 지난 7일에는 하루에 11만주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주가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7210원이던 주가는 상승 추세를 나타내며 9일 8960원을 기록했다. 7거래일만에 24% 오른 셈이다.
최근 이 같은 기관 매수세와 주가 상승의 배경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마진이 높은 스마트폰 관련 물량이 확대되고 앞으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도 호전됐다”며 "다음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넥스콘테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38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최근 매수한 주체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지만 기관투자자들의 IR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스콘테크가 애플에 공급하는 물량이 확대되면서 고마진 제품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배경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넥스콘테크는 배터리와 관련된 시스템을 전문으로 만드는 업체다. 최근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에서의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넥스콘테크는 스마트폰용 배터리보호회로(PCM)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0~15% 를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배터리 보호회로란 배터리를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 등에서 보호해주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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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