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네덜란드의 최대 투자금융업체인 ING가 유럽의 채무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ING는 9일(현지시간) "유럽 채무위기가 미치는 파급효과가 심화되고 있다"며 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뒤따를 심각한 결과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예상보다 훨씬 악화된 실적을 발표한 ING는 유로존의 채무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ING는 또 지난해 4분기 자사의 대손충당금이 5억 3000만 유로로, 이전 4억 3700억 유로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ING그룹의 4분기 순익은 11억 9000만 유로로, 전문가 예상치인 13억4000만유로~24억5000만 유로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계열의 세전 손실은 특별항목을 제외하고 13억 5000만 유로를 기록해 월가에서 내놓은 5억 5200만 유로 손실을 크게 넘어섰다.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날 ING의 주가는 5.5% 하락한 6.85유로로 장을 열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