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2014년이면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기존 유선전화를 앞지를 정도로 070 인터넷전화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이용정도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가 1000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전화 소비자만족도 비교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서비스 이용 전 가입단계 소비자 만족도는 7점 만점에 평균 4.97점으로 '대체적으로 만족'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 전화서비스 이용단계에서의 만족도는 이보다 낮은 수준인 4.65점으로, '그저 그렇다' 정도로 평가됐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서비스제공 사업자 가운데 이용 전과 후가 가장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입당시 약속한 혜택 (사은품 등)이 잘 이루어졌는가'를 확인하는 항목에서 LG유플러스는 5.26점을 받으며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보였지만, 통화품질 관련 세부 항목 모두에서 꼴찌 점수를 받았다.

실제 '통화연결이 잘 된다', '전화통화 중 끊김 현상이 없다', '잡음이 없다' 항목에서 각각 4.53점, 4.17점, 4.16점을 받으며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공 사업자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상대적으로인지도가 낮은 한국케이블텔레콤(KCT)보다도 뒤쳐진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최근 무선 이동통신 서비스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대금액을 투자하며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 보다 전국망을 빨리 구축하고 마케팅에 치중하던 행보와도 상반된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며 "LTE 투자로 유선통신부문에 소홀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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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