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아마추어골퍼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홀이 파4홀이다. 삐끗하면 바로 1타 손해로 이어진다. ‘마의 홀’인 셈이다.
파4홀에서 (아마추어골퍼가)파를 잡기 위해선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 등 이른바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제대로 맞지 않으면 파는 날아간다. 파온이 목표인 골퍼라면 드라이버와 아이언샷만 잘 맞으면 된다.
스코어는 파4홀에서 몇 개의 파를 잡느냐에 달려 있다. 자신의 플레이를 한번 복기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파3홀은 어떤가. 왠 만한 아마추어면 프로나 별 차이가 없는 홀이다. 반면 프로골퍼들은 미스샷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가장 어려워하는 홀이다. 파5홀은 내가 실수하면 상대도 실수하게 되어 있는 패턴을 갖고 있다. 또 1타 정도는 미스샷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허나 이들 파3와 파5홀은 18홀중에 8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10개홀이 파4홀이기 때문에 파4홀이 결국 그날의 스코어를 좌우하게 된다.
파4홀의 관건은 세컨드샷에서 몇 번 아이언을 잡느냐는 것이다. 롱이나 쇼트 아이언에 따라 스코어가 달라진다. 롱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잡았다면 이미 보기 이상을 각오해야 한다.
스코어 관리를 위해선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서비스홀’을 이용하는 것. 보통 골프장에는 파4홀 가운데 거리가 짧은 ‘서비스홀’이 숨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마추어골퍼들은 이 홀에서 덤벼드는 샷으로 플레이를 망친다. 까먹은 타수를 이 홀에서 만회하겠다고 있는 힘을 다해 드라이버샷을 날린다. 결과는 뻔하다. OB 아니면 러프다. 거리가 짧은 홀이기 때문에 거리를 안내도 되는데 거리 욕심을 내니 죽을 쑬 수밖에 없다.
서비스홀을 잘 이용하면 18홀 가운데 3개 정도의 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하면 끝장’이라는 사실을 알아둬야 한다.
사회생활 하면서 술과 여자를 조심하라고 하는데 라운드 시는 ‘서비스홀’를 조심해야 후회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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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