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이재홍 목동지점장
글로벌 증시호전과 외국인들의 거침없는 현물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3일연속 상승하여 1980선대에 안착했다. 차트상으로 십자형 양선일봉이 형성됐으며 거래량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9000억 이상 순매수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관과 개인은 매도로 대응한 하루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 4600억 이상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건설 화학 및 철강 기계 은행 등 경기민감주 위주의 상승하였고 코스피 지수는 이격도가 과열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옵션시장에서는 외국인은 하방, 개인들은 상방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2000선이 다음주 옵션만기 대비 저항권이라고 판단되며 전날도 코스피 200은 262선까지 접근 후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 추가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최근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이 시장을 매수하는 모습이며 기관은 개별 업종별로 수익율 확보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그렇다 보니 대형주, 대표주 위주의 상승율이 강한 모습이며 이는 향후 시장에서도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중국 관련 지표들이 개선되고 유럽 상황이 개선되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시장 유입이 지속 되고 있다. 특히 유럽계 자금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지수 전고점 돌파를 위해서는 3~5조 정도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해 기관은 주식자산의 비중 확대라기보다는 업종별 비중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시장에서 기계 및 건설업의 비중을 확대 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경제관련 지표 개선과 연계해서 화학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반대로 금년 초 가장 크게 비중 확대를 해 오던 전기 전자 업종은 지속적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 전자를 팔아 자금을 마련해 화학 및 기타 업종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며 삼성전자 기관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파급력이 엘지전자나 기타 IT 업종으로 확대 될 수 있겠으나 작년 연말이나 올해 초와 같은 강력한 매수세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반면 기관 비중이 현저히 떨어진 화학 및 기계 건설업들의 수급이 향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와 같은 두 주체(외국인 / 기관) 의 매매 동향을 분석해 보면 가장 유망한 업종 및 종목은 경기 민감주 즉 화학 기계 건설 업종의 대표주들이 되겠다. 특히 최근 기관이 매수하기 시작한 기계 및 건설 업종의 대표주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금일 코스피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상승 보다는 조정을 예상하며 신규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포지션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관심종목은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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