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HSBC는 한국의 제조업 고용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경기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책 당국은 통화 및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 하락을 완충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일자 보고서를 통해 "1월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를 기록함에 따라 한국 제조업 경기가 6개월 연속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HSBC 한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매월 업계 내 400개 이상 기업의 구매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측정된다. 지수 수치가 50을 초과하면 해당 변수의 전반적인 증가를, 50 미만이면 전반적인 감소를 나타낸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한국 제조업 신규 주문은 추가로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응답자들은 신규 주문 감소의 주원인으로 경기둔화 및 고객 생산능력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꼽았다.
다만 1월 신규 주문량 감소폭은 12월 이후 현저하게 완화되었다. 신규 수출 주문 감소율 또한 지난해 12월 대비 하락했다. 1월 생산 감소율도 완화되어, 감소세를 나타낸 지난 6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로날드 맨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며 "다만 제조업 고용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경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