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31일 국내증시는 전날에 이어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들이 13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자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독일이 유로존에 재정주권 이양을 요구한 데 대해 그리스 측이 반발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우려감에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30일(현지시간) 시작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정상들이 신 재정협약에 합의하며 유럽안정화기구(ESM)를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으나 그리스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늘 증시도 유럽발 이슈를 주목하며 전날 보여준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코스피가 오실레이터 지표의 조정가능 영역에 도달한 데다 단기 급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단기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시장은 펀더멘털 회복세를 좀 더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질 것"이며 "상승과정에 있어 일정부분의 속도 조절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 역시 "단기 과열이 해소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 위험 지표가 상승 반전했고 투자심리가 과열권에 진입"했다며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경감될 수 있을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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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