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SBS에 대해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우호적인 환경변화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상을 넘는 임금인상이 고정비구조를 높였고 민영미디어렙을 통한 광고 판매가 초기에 원활하지 못해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SBS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직접광고판매가 월활하지 않았던 가운데, 인건비가 크게 집행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고판매 부진은 올해 1분기까지 불가피해 보인다"며 "SBS가 자체 개발한 광고판매 시스템이 안정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컨텐츠 재판매 수익 확대와 드라마 자체제작(3월말)은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손 연구위원은 "케이블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의 지상파 재전송 협상이 기존 지상파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며 지상파의 컨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며 "드라마의 자체 제작은 장기적으로 해외판권을 100%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뿐 만 아니라 직접 제작비를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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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