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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년01월26일 19:45

최종수정 : 2012년01월26일 19:45

[뉴스핌=한기진 기자] 본부장 및 부서장 인사이동         


<본부장 선임>

▲ IB본부장 배기범 ▲ 미래채널본부장 이병도 ▲ 기업개선본부장 이기준 ▲ 업무개선본부장 박호기 ▲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김광호 ▲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신범수 ▲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신순철▲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이승봉▲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이윤재▲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이효식▲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황영숙▲ 기업그룹 본부장 최병화

이상 12명.


<본부장 재선임>

▲ 기관그룹 본부장 이원호 ▲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고두림▲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김승동 ▲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김한진▲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박숭걸▲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반재호▲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유희숙▲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윤혁동 ▲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임영석▲ 기업그룹 본부장 윤승욱 ▲ 기업그룹 본부장 이종성 ▲ 기업그룹 본부장 이중철▲ 기업그룹 본부장 임홍구 ▲ 경영기획그룹 본부장 유춘환

이상 14명.


<본부장 업무변경>

▲ IPS본부장  서현주▲ 기관그룹 본부장  박중헌▲ WM그룹 본부장  박종연▲ CIB그룹 본부장  이승호 ▲ CIB그룹 본부장  한창우▲ 인사부소속 본부장  노기환

이상 6명.


<부서장 승진 (SM) >

▲ 영업추진부장  유동욱▲ 개인금융부장  고윤주▲ WM기획실장  배두원▲ 기관고객부장  이재석▲ 외국고객부장  황복선▲ 프로젝트금융부장  이태룡▲ 마케팅부장  백홍근▲ 전략기획부장  안효진▲ 신한문화실장  지원구▲ 여신기획부장  조대희▲ 기업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조용길▲ 금융개발부장  지철수▲ 준법지원부장  이순우▲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서태원▲ 구월동지점장  김영춘▲ 남가좌동지점장  배상덕▲ 미금역지점장  김수훤▲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이도형▲ 숙명여자대학교지점장  최영일▲ 올림픽선수촌지점장  김규황▲ 인천국제공항지점장  김일조▲ 제주지점장  조동철▲ 하계동지점장  김현혜▲ 강원영업부 금융센터장겸 RM  박명걸▲ 광주 금융센터장겸 RM  조경현▲ 남동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혜민▲ 대구 금융센터장겸 RM  손현택▲ 대전중앙 금융센터장겸 RM  김연태▲ 명동 금융센터장겸 RM  김영근▲ 목포 금융센터장겸 RM  이창섭▲ 부전동 금융센터장겸 RM  김웅조▲ 세종로 금융센터장겸 RM  이익수▲ 온양 금융센터장겸 RM  정만근▲ 울산중앙 금융센터장겸 RM  최춘호▲ 인천남동 금융센터장겸 RM  신의상▲ 창신동 금융센터장겸 RM  이상용▲ 천안두정동 금융센터장겸 RM  윤보한▲ 충북영업부 금융센터장겸 RM  배지수▲ 충주 금융센터장겸 RM 이영근▲ 퇴계로 금융센터장겸 RM  김운영▲ 평택 금융센터장겸 RM  김수일▲ 신한 Private Bank 방배센터장  왕미화▲ 신한베트남은행 빈증지점장  이용범▲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창사분행 개설준비위원장  박성융▲ 캐나다신한은행장  박우혁

이상 45명.

 <부서장 승진>

▲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상건▲ CIB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정태승▲ 종합금융시장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원재▲ 프로젝트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영철▲ 금융공학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최명규▲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주▲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의식▲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변영한▲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상철▲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최인묵▲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윤두영▲ I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송종민▲ 정보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채경성▲ 경영감사부 팀장겸 검사역(부서장대우)  조용호▲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최원기▲ 가경동지점장  조윤호▲ 강원대학교지점장  유치규▲ 광양지점장  홍승호▲ 구미4단지지점장  강화식▲ 군포지점장  정병각▲ 금정이마트지점장  오원체▲ 김해공항지점장  손미웅▲ 김해중앙지점장  김상곤▲ 대곡지점장  이충상▲ 대구용산동지점장  장석관▲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장  정광락▲ 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이종훈▲ 대신동지점장  임대식▲ 동래중앙지점장  박희모▲ 둔촌2동지점장  이부순▲ 반월당지점장  윤영택▲ 범어동지점장  차주한▲ 복현동지점장  김용학▲ 부산중앙지점장  김대환▲ 산남동지점장  김정호▲ 상무지점장  정종문▲ 서울글로벌센터 지점장  황대규▲ 소사지점장  김창길▲ 순천법원지점장  이중희▲ 시티세븐지점장  김경민▲ 신제주지점장  조주환▲ 아산배방지점장  국규환▲ 안중지점장  박현보 여천지점장  이재규▲ 연산동지점장  김병욱▲ 영도지점장  조영우▲ 영주동지점장  제성아▲ 울산남지점장  김성찬▲ 울산북지점장  강경문▲ 울산성남동지점장  장계현▲ 월산동지점장  정석진▲ 월성동지점장  최기복▲ 월평동지점장  김종회▲ 의정부서지점장  강성헌▲ 인천서구청지점장  이민호▲ 전하동지점장  류행주▲ 조치원지점장  방세일▲ 증평지점장  조광영▲ 진접지점장  박연소▲ 천안법원지점장  임인섭▲ 청주법원지점장  김용범▲ 칠곡지점장  정상진▲ 포남동지점장  이창규▲ 호성동지점장  전영덕▲ 홍천지점장  박찬균▲ 경산공단 금융센터장겸 RM  박병철▲ 군장공단 금융센터장겸 RM  이오희▲ 명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돈식▲ 무역센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성연숙▲ 방배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정주▲ 부전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지현▲ 부천 금융센 리테일지점장  정세훈▲ 부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용규▲ 삼성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정환▲ 서교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오민철▲ 선릉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항진▲ 성수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태흠▲ 세종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종주▲ 센텀 금융센터장겸 RM  송윤식▲ 시화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우영▲ 안산에스버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종팔▲ 안성 금융센터장겸 RM  임성재▲ 양재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민수▲ 역삼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명신▲ 울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상▲ 익산 금융센터장겸 RM  양금열▲ 일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학성▲ 잠실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기택▲ 전북 금융센터장겸 RM  김주환▲ 정관신도시 금융센터장겸 RM  하영재▲ 진주중앙 금융센터장겸 RM  유태호▲ 천안두정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인균▲ 통영 금융센터장겸 RM  윤형식▲ 평촌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문봉기▲ 학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병태▲ 신한 Private Bank 대전센터장  김동균▲ 신한 Private Bank 역삼센터장  김영애▲ 아메리카신한은행  이태경▲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서호완

이상 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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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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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첫 주자 민주·김마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드디어 막이 오른다. 20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되는 '히든스테이지'는 미래의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갈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경연 대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팀(명)이 매주 2명(팀)씩 출연하여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첫 경연 주자는 민주와 김마누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민주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5.06.19 oks34@newspim.com 민주(본명 김민주·24)는 스스로를 자유로운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아직까지 정형화된 음악 대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고 부른다는 뜻이다. 지금까지는 고향 부산에서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세상 사람들과 만나왔다. 이번 '히든스테이지' 출전을 계기로 부산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다섯 살 때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불러서 칭찬을 받은 것이 노래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7살 무렵부터는 빅뱅의 열렬한 골수 팬이 됐다.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연주했고, 성악을 공부하면서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아왔다. 자연스럽게 음대에 진학하여 음악 공부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5.06.19 oks34@newspim.com 밴드 '밍글'로 활동할 당시에 KT&G 상상 라이브 연습실 우승(2023)을 차지했고, 부산 MBC '마이스테이지' 가을 특집 출연(2024), KNN '마실가요, 따스함으로 물들다'에 출연(2024)하는 등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본인이 하고 있는 음악과 달리 개성이 넘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좋아한다. 또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여성 로커 제니스 조플린의 음악도 좋아한다.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그 '어떤 것'에 대한 갈망의 또 다른 표현인 셈이다. 참가곡은 '언젠가 별이 될 우리에게'와 '수도 없이'라는 곡이다. '너가 외롭고 아프지 않았음 해/ 내가 외로워져 아파지더라도 말야/ 넌 좀 달랐으면 해. 나와는 말야/ 내가 흘린 눈물의 반의 반만 흘렸으면 해'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언젠가 별이 될 우리에게'는 이타적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수도 없이 많은 밤을 새웠어/ 수도 없이 많은 꿈을 꾸어 왔어/ 수도 없이 많은 사람 만나왔고/ 수도 없이 별 수도 없이/ 이제 나는 빈껍데기만 남아/ 아직도 꿈을 꿔/ 아직도 사람들을 만나며/ 밤을 새워'라는 노랫말을 가진 '수도 없이'는 코로나 시국에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만든 노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민주. 2025.06.19 oks34@newspim.com 김마누(본명 김지범 ·34)는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는 싱어송라이터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언젠가는 음악을 하게 될 거라는 예감이 한다. 몽환적이면서도 따스한 분위기의 음악인 베드룸팝과 인디록을 지향한다. 베드룸팝의 대표주자인 Mac de Marco의 노래를 좋아한다. 엄청난 훅을 가진 그의 노래들과 일상 하나하나가 밈이 되는 스타일까지 마음에 든다. 제28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JTBC '슈퍼밴드 1'에도 출연했다. 멜로망스의 7집 앨범 '너랑'의 작곡자이며,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OST에서 작사와 작곡, 노래까지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도 1월 'I'll Be There'로 데뷔했으며 올해 또 다른 앨범 발표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히든스테이지' 출연을 계기로 국내뿐만이 아니라 크게는 해외 페스티벌 참가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적인 사운드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꿈이다. 오랫동안 곁을 지켜주고 있는 부모님, 연인, 친구들에게 주는 노래 'I'll Be There'는 김마누의 대표곡이다. '이제 내게 기대/ 내가 늘 옆에 있어 줄게'라는 노랫말처럼 한 편의 멜로영화처럼 아련하고 고요하다. 여기에 비 오는 날의 숨결과 사랑의 리듬을 표현한 'Tiny Couch'를 부른다. 'Tiny Couch'에서 김마누는 사랑이란 거창한 말 없이도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고 속삭인다. 'You hum that tune like you always do/ And I'll sing low, just like I promised to/ Your laugh fills me, baby I won't let go'라는 노랫말처럼 말 없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포옹과 같은 노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마누.2025.06.19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스테이지'는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 중이다. 9월 첫째 주 본선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응원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톱 10 진출자를 결정한다.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마지막 톱 10 경연대회를 펼친다.  '히든스테이지'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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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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