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방에서 1억원 이상 아파트 가구수가 처음으로 20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구수를 분석한 결과, 총 286만8945가구 중 1억원 이상 아파트가 214만9868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산을 비롯한 지방 전역에 걸쳐 매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억원 이상 가구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억원 이상 아파트 가구수는 140만~160만가구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 들어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184만가구로 20만 가구 늘었다. 올해는 30만 가구가 증가해 214만 가구를 돌파한 것.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은 1억원 이상 아파트가 44만746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31만2177가구, 경남 27만6597가구, 대전 20만673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1억원 이상 아파트 가구수는 전체 아파트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52~55%)이었지만, 지방 분양시장 훈풍과 최근 몇 년간 신규 공급량이 적었던 탓에 이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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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