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대만 증시가 새해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일본, 한국, 홍콩 증시가 각기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26일 아시아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는 장 초반 활기를 잃고 하락장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근의 상승세에 뒤이은 차익 매물 출회와 엔화 약세가 수출주들의 부진을 이끌고 있는 것이 증시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8847.35로 전날보다 36.34엔, 0.41% 빠지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764.73으로 전날보다 2.67포인트, 0.35% 하락했다.
간밤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한 일본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오래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엔화 약세와 차익 매물 출회가 수출주들의 약세를 이끌면서 하락 반전했다.
토시바가 1.7%, 샤프가 0.6%, 히타치가 0.9%, 엘피다 메모리가 2.9% 하락 했다.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195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47분 현재 1959.46으로 전날보다 6.66포인트, 0.34%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섬유와 의복, 서비스 등이 1%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날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0.27% 오른 111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음력 설 연휴로 긴 휴장을 마치고 이날 재 개장한 홍콩 증시는 연휴동안의 중단됐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48분 현재 2만 352.59로 전날보다 238.22포인트, 1.18% 오르고 있다.
자원주들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luminum Corp. of China Ltd가 2.5%, Jiangxi구리가 3.2%, Zijin Mining Group Co가 2.7% 오르고 있다.
아강 스틸은 이달 초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며 0.5% 빠지고 있다.
폭스콘 인터내셔날 홀딩스는 이주 초 애플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4.3% 오르고 있다.
의류 업체인 리앤 펑은 4.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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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