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6일 국내 증시는 1963~2015포인트대를 기준으로 공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미국·중국·유로존의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서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로존의 구매자관리지수(PMI)지수가 5개월 만에 기준선인 50을 넘어 글로벌 경기의 저점 통과 인식이 강해질 것"이라며 "미국 증시의 강세분위기 속에 설 연휴로 주요 아시아 신흥시장 휴장이 이어지고 있어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한국시장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려되는 점은 국내외 증시의 저항대다. 간밤 유로존 증시는 주봉상 저항대에 도달, 조정을 받았다. 국내 증시도 역사적 저항권에 올라섰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주요 증시가 주봉상으로 중요한 저항에 도달했다"며 "현재 저항대를 한번에 돌파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스피지수는 작년 8월 하락장에서 하락갭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1966~2015포인트대에서 저항에 직면했다"며 "이 구간에서 일정한 공방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전한 유로존 위기가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미국보다 유럽증시와 동조화되는 흐름을 보여왔다"며 "현재 진행형의 유로존 위기가 완료형으로 전환되기 위해선 여전히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세 상승에 대한 섣부른 예단보다는 박스권 전략에 순응하는 매매가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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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