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가 1950선을 돌파한 가운데 중요한 저항대 도달해 탄력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5일 이평선 상회 시 매수관점을 유지하고 이탈할 경우 단기 조정에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인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단기 상승국면 진행 과정에서 작년 10월 고점대를 비롯해 작년 8월 5일 형성된 갭구간의 저항대 도달했다"며 "이 저항대가 1966 ~2015pt 수준에 위치해 상승 과정에서 일정한 공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1995년 7월에 KOSPI는 지금과 비슷한 상황에서 20주 이평선까지 조정을 받고 다시 상승해 60주 이평선을 돌파한 경험이 있다"며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지수들도 박스권 상단선 등 중요한 저항대에 도달해 탄력 둔화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주요 종목들의 흐름 역시 중요한 저항에 도달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그는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일봉과 월봉상 추세대선의 저항대에 도달했다"며 "최근 시장을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LG화학 등도 박스권 상단선의 저항에서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자전략으로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해두면서 조정을 이용해 재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게 필요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구조에서는 단기 조정 과정에서 저점을 높이는 모습이 나타나면 이후 보다 강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5일 이평선을 이탈하기 전에는 단기 상승이 지속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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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