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유통업의 투자환경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소비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신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한 정부 규제 역시 일단락 됏는지도 알 수 없다는 측면에서 과감하게 소비재 종목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소비재 종목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본격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작년 내내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물가가 안정화되고, 유통업지수와 동행하는 소비지표(소매판매증가율 3개월 이동평균)의 상승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정 애널리스트 "다만 유통업종 내에서는 백화점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요 근거는 ▲작년 하반기 내내 급격히 하락했던 백화점 기존점신장률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점차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의 리뉴얼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1분기를 저점으로 기존점신장률이 개선될 수 있는 여건 마련 ▲작년 대비 올해 연간 백화점 성장률이 낮지만, 올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어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유리한 국면 전개 등이다.
그는 "백화점 중에서는 올해 실적 개선, PER을 고려할 때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이 부각될 수 있다"며 "안정성 측면에서는 현대백화점이 무난하고, 주가상승률 측면에서는 롯데쇼핑의 잠재력이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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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