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해 기관간 환매조건부매매(Repo) 거래규모가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단기금융시장의 잔액기준 전체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음에도 기관간 Repo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추세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간 Repo시장의 거래규모는 2076조원으로 지난 2010년 965조원 대비 115.1% 증가했고 일평균 잔액도 15조 6000억원으로 2010년 11조원 대비 41.8% 늘어났다.
최근 5년간 기관간 Repo거래규모는 급격한 성장세다. 거래규모로는 2007년 41조원에서 2011년 2076조원으로 5년만에 49.6배나 증가했다. 일평균잔액도 2007년 1조 1000억원에서 2011년에는 15조 6000억원으로 2007년 대비 1320% 폭증했다.
단기금융시장의 잔액기준 전체규모는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 101조 8000억원으로 2010년 105조 2000억원 대비 3.2% 감소했으나 기간관 Repo 시장과 기업어음(CP) 시장이 각각 41.8%, 23.8% 증가한 것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시행된 증권사의 콜거래 규모 제한 및 기관간 Repo 시장 활성정책으로 인해 기관간 Repo 시장이 무담보콜시장의 대체시장으로 콜자금수요의 많은 부분을 흡수함으로써 기관간 Repo 시장의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의 거래방식별 일평균거래잔액은 직거래방식이 4조 77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2.9% 감소한 반면 중개기관을 통한 중개방식이 10조 83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7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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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