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 내 스포츠구단을 총괄하는 KT스포트단(단장 권사일)은 18일 서울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1 올레(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세돌 9단이 우승상금 1억원과 우승트로피 등을 받았으며 KT 홈고객부문장 서유열 사장, GSS부문장 전인성 부사장, 스포츠단장 권사일 전무를 비롯, 한국기원의 강명주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등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세돌 9단은 ‘양이(兩李)대결’로 관심을 모은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을 3-1로 누르고 승리하였으며 2010년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2011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지난해 4월 아파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5월 본선, 12월의 결승 등 8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본선 100강전,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 라운드별 대진시스템 등 기존의 틀을 깨뜨리는 시스템 도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규모의 바둑대회로서, 2012년 4월 더욱 개선된 리그방식으로 제3회 대회의 대장정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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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