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로존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대출받은 주간 차입금이 지난주(10일 기준) 200억 유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ECB 차입금은 직전주의 1306억 유로에서 1109억 유로로 줄어들었다.
이같은 주간 펀딩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ECB가 실시한 3년만기 저리 무제한 유동성공급 영향으로 실수요를 초과하는 은행들의 여유 자금은 계속 증가, 최소한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 은행들은 ECB가 지난달 실시한 3년만기 대출을 통해 489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버나잇 금리는 바닥수준을 보이고 있고 장기금리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간 무담보 대출금리인 리보와 유리보는 ECB의 12월 유동성공급 이후 떨어졌고 유로존 은행들간의 초단기 금리인 오니아는 중앙은행의 예금금리보다 12bp 높은 0.372%를 기록하고 있다.
3개월물 유리보는 1.267%로 떨어지며 4월초 이래 최저치를 작성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전략가들은 이 금리가 계속 하락, 수주내에 1%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4220억 유로에 달하는 과다 유동성은 두가지 원인에 기인한다.
첫째로 ECB는 지난 12월 은행들에게 요구하는 준비금 규모를 절반수준으로 낮춘데 이어 4890억 유로에 달하는 3년물 무제한 대출을 실시했다. 이에 힘입어 최소한 향후 12개월간 은행들의 초과 유동성은 3000억 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두번째는 다음달 또 한차례 실시되는 ECB의 3년물 대출입찰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의 2월 유동성공급에도 수요가 몰릴 것이며 이에 따라 초과 유동성은 높은 수준을, 은행간 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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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