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이달의 옵션만기를 앞두고 매물 부담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합리적으로 추정한 매물부담은 최소 1조 2000억원 수준"이라며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은 연초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국내기관 중 공·사모 인덱스펀드의 자산 내 주식편입 비중은 연말에 높아졌다가, 연초에 낮아진 상황. 최근 5년간의 경우를 보면 1월에 주식 편입비는 12월 말 대비 평균 -5.6% 하락했다.
실제로 인덱스펀드의 주식편입비는 1월 5일기준 현재 83%이며, 총 자산은 14.6조원 규모다. 과거 평균치를 적용하면 주식비중 하락으로 8200억원의 차익거래 매도가 가능한 셈.
강 연구원은 "국가단체의 단기성 차익거래 자금도 순매수 누적이 경험상 최대치 부근에 도달했다"며 "4000억원 가량의 차익거래 순매도가 단기 출회될 수 있으며 외국인이 차익거래 매도에 가세한다면 실제 매도 금액은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은 연초 지수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그는 "최근 5년간 1월에 차익거래 순매도가 1조원을 상회했던 지난 2007, 2009, 2010, 2011년 중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차익거래와 KOSPI 지수 움직임간 상관계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증시 수급상 한 요인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대량으로 매도 청산이 나타날 경우 일정 부분 시장 영향은 불가피 하다는 분석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