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올해 독일 10년물 국채의 수익률은 적어도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로존 채무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은 것으로 내년 초에도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은 계속되어 독일 국채 10년물인 분트의 수요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마지막 거래일에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일시 1.843%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 거의 40%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탈리아의 자금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유로존 주변국을 한층 더 압박하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독일 국채의 인기가 당분간 주변국 국채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4월말까지 1000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상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코메르츠방크의 데이비드 슈나우츠 전략가는 "적어도 내년 1분기에 분트채가 유로존의 여타 국채를 능가할 것이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유럽 채권시장의 분트채 선물 3월물은 한국시간 오후 10시 49분 현재 2틱 하락한 138.90에 거래되고 있다. 분트채 선물은 이날 6틱 하락한 138.86으로 출발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