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날의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0.92포인트 하락한 1847.49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830선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장은 투자자들의 관망모드가 이어진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그만큼 전날 3% 넘는 급등세가 부담스러웠다는 분석이다.
피로감은 선물시장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04%, 0.1포인트 내린 239.95로 마감했다. 전날 급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거래량이 급감한 모습이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60MA 저항력 유지되고 있다"며 "다만 수급상 모멘텀 상실해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찾기 어려울 듯 싶다"고 언급했다.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만큼 향후 상승 모멘텀이 되어줄 뚜렷한 매수주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날 코스피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6억원, 25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나 기관이 100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시장을 방어했다. 증권과 보험도 200억원 가량의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투신권도 55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 총 4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건설 업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업종의 오름세는 그리 크지 않았다. 화학, 전기전자 등은 전날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등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다만 KT&G는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올랐으며 CJ제일제당, KCC, 대우건설 등은 1~2% 가량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500선을 지켜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90포인트 오른 501.54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메디포스트 등이 상승했고 다음과 안철수연구소,CJ E&M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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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