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IBM은 '스마터 커머스'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 관리 분석 소프트웨어업체인 엠토리스(Emptoris Inc.)를 인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벌링턴(Burlington)에 본사를 둔 엠토리스는 전 세계75개국에 350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엠토리스의 고객은 소비재, 금융 서비스, 보건, 전기통신, 화학제품/오일/가스, 유틸리티 및 산업 제조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다.
이번 엠토리스 인수는 IBM이 최근 일고 있는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에 기업들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3월 시작한 스마터 커머스 사업(Smarter Commerce Initiative)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장 최근 인수이다.
엠토리스 인수로IBM은 스마터 커머스에 공급망 관리의 일부인 상품 및 자재 소싱과 구매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새롭고 유연한 통합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러한 솔루션을 이용한 공급망 인텔리전스는 재고 관리 개선과 대규모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일례로, 한 글로벌 대형 오일/가스 회사는 80여 개국에 걸쳐 있는 전 세계 지사를 한 곳으로 묶는 중앙집중식 소싱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장 전략적이며 구매가 잦은 고비용의 품목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 네트워크는 소싱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투명성을 부여했을 뿐 아니라 간소화시켰다. 그 결과, 이 회사는 10개 언어로 15,000여 공급업체를 관리하는 연간 수천 건의 소싱을 처리함으로써, 관리 대상 제품 범주를 9%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다.
IBM은 스마터 커머스 이니셔티브의 시장 규모가 소프트웨어만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마터 커머스는 기업들이 모바일 및 소셜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구매, 마케팅, 판매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급변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해야 한다.
따라서 적절한 구매 전략과 적응형 공급망의 개발은 이 진화하는 환경에서 성공의 관건이며 산업별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IBM은 스마터 커머스의 여러 부문에서 선두주자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
엠토리스의 전략적 공급망 관리 솔루션은 IBM이 2010년 스털링 커머스(Sterling Commerc)의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존의 B2B 통합 및 공급망 관리 역량을 보완한다. 엠토리스 인수를 통해 IBM은 소싱 및 구매 전문가의 요구사항에 주안점을 둔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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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