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8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2월 넷째주(12.19~12.23)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서철수 팀장,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28~3.44%, 5년 국고채 3.46~3.5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25%, 최고 3.3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40%, 최고 3.5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0%, 최고 3.4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55%, 최고 3.65% 전망
▶ 대우증권 서철수 팀장
: 3년 국고채 3.30~3.40%, 5년 국고채 3.45~3.55%
연말모드다. 1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입찰만 잘 끝나면 움직임은 없지만 조금 강해질 여지가 있다. 입찰이 잘 소화된다면 장기물 쪽으로 약간 플래트닝 될 수 있다. 대외 여건들이 계속 불안정하기 때문에 금리 올라가긴 어려워 보인다. 거래가 연말 북클로징 모드라 매수가 강하게 붙기도 어렵다. 현 레벨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
미국 쪽 지표들이 많이 나오는데,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다. 그렇지만 민감도가 떨어진 상태다. 유럽에서 어떤 재료가 나온다고 해도 엄청나게 큰 이슈가 아니라면 작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 3년 국고채 3.30~3.43%, 5년 국고채 3.44~3.57%
선물 만기가 있는데 외국인 영향력이 중요하다. 다만 선물 만기가 끝나면 금리 레벨이 부담스러워 약간 밀리는 약보합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 따라서 주초 보합에서 주 후반 밀릴 듯 하다.
기본적으로 연말 장세라 금리가 추가적으로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 같고, 약보합 정도일 것으로 본다.
10년물 입찰은 금리가 낮을 수준이라 활발하지 않을 듯하다. 옵션 물량이 없기 때문에 낙찰은 되겠지만 입찰이 활발하지는 않을 것 같다.
▶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0~3.45%, 5년 국고채 3.45~3.60%
EU 정상회담을 통한 자구 노력에도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같은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는 측면에서 안전자산 보유 욕구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금리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요인들이 많지 않아 현 박스권 동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상대적으로 절대금리 수준이 높은 공사채 등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 국채의 경우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다만 대안적 투자처 역시 기회가 제한적 수준에 그쳐 기존 포지션의 급격한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0~3.50%, 5년 국고채 3.45~3.65%
미국 경제지표가 좋다. 계절 요인이 일부 가미됐으나, 실업수당 청구가 2008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시건대 심리지수, 뉴욕과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모두 전달 보다 좋아졌다. 여전히 기업대출 중심이기는 하지만, 미국 은행의 대출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12월 FOMC는 보다 긍정적인 경기평가를 내놨다. 연준은 미국경제에 대한 총괄평가에서 ‘세계 경제의 일부 명백한 둔화에도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전달 ‘일시적인 요인들의 반전에 의한 성장세 강화’라는 단서가 삭제돼, 일종의 선순환 구조의 복원을 염두에 두는 것 같다. 경기 하방위험에 있어서도 이달에는 (오직) 금융시장불안만을 언급했다는 점도 전달과의 차이점이다.
일시적인 요인들의 영향도 없었고, 세계 경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므로, 연준이 QE3와 같은 추가부양책을 단행할 이유는 그 만큼 적어졌다. 미국 경제는 유럽보다, 우리 예상 보다 상대적으로 강하다. 미국의 4/4분기 성장률 전망에 관한 시장 컨센서스는 이제 3%에 육박하는데, 이는 전달보다 0.5%p 오른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유럽 문제에 집중돼 있다. 달러표시 리보금리의 상승은 유로존의 달러자금 경색을 잘 반영하는 지표인데, 0.56%(3개월물)로 상승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유로당 달러 환율은 올해초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인 1.3달러까지 하락했다. 고비는 넘은 것 같지만,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국채 금리는 그다지 크게 하락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는 요인은 유럽 문제이고, 이는 국내 주가와 금리의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 비관적 대외 요인이 여전히 압도적이나, 금리는 단단한 하단에 막혀 있는 형국이다. 금리가 추가하락하느냐의 여부에 있어 금리인하가 핵심적 요인이다. 금리인하 여부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가계부채 문제다. 한국은 정부채무문제는 매우 우량하지만, 가계부채문제는 다르다.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계부채를 더 키우는 정책은 넌센스이며, 가계부문에서 강제적 디레버리징이 일어나기 전에 선제적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금리는 계속해서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25~3.45%, 5년 국고채 3.40~3.55%
유로존의 신재정협약 발표에도 주가는 하락하고 채권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향후 IMF를 통한 재정지원안과 유로존 구제금융의 규모에 대한 뉴스로 채권시장 금리는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제금융 규모나 절차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판단하며, 향후 시장의 고민은 향후 유로존의 고질적인 내부불균형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존의 구조적인 문제는 공통통화의 사용으로 개별국가가 대외수지 불균형을 환율변동으로 조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유로존의 내부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물가수준 조정을 통해 실질환율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 북유럽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용인 ▲ 남유럽 국가들의 리세션을 통한 디플레이션 방식이 있다. 신재정협약은 남유럽의 리세션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유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로지역의 저성장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앞두고 채권거래가 줄어들면서 이번주 채권금리는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최근의 국제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시장의 1분기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금리 박스권 레인지는 기존보다 소폭 내려와 국고채 3년 기준으로 3.25~3.4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25~3.40%, 5년 국고채 3.40~3.55%
국고채 3년물 매수–내년 3월만기 국채선물 매도를 추천한다. 내년 3 월만기 국채선물 적정 저평 수준은 ‘제로’다. 국고채 3 년물 금리가 CD금리 보다 낮아 고평 요인이 존재하지만, 헤지수요로 인한 선물 매도 요인을 수치로 감안하면 현재 시점에서 3월물의 적정 저평은 제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현재의 고평은 선물 매도의 기회다. 내년 3월 전에 혹시나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국채선물은 장단기 금리차 확대로 다시 저평가 상태로 진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면 현재 3월물의 고평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국채선물 매도–바스켓 현물채권 매수’ 포지션은 대차수수료와 같은 비용이 존재하지 않아 포지션을 유지하기 더욱 편하다.
통안채 1년물 매수–국고채 5년물 매도를 추천한다.통안채 1년물과 국고채 5 년물 스프레드 5bp 에 불과하다. 기준금리 인하를 가정하면 통안채 1년물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폭 수준의 하락은 기정사실일 것이지만, 국고채 5 년물 금리는 미래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그만큼 하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추가로 더 좁혀지기 위해서는 매우 장기적인 경기둔화 우려가 존재해야만 가능하다. 국내 경기는 최소한 2~3년 간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언젠가는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그런 복잡한 상황일 경우 가능하다. 당장 내년 초가 유럽 재정위기의 고비로 여겨지는 시기에 통안채 1년물 금리가 국고채 5 년물보다 높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고채 발행계획이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내년 초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발표 전까지 장기물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해 장기물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역시 대표적인 커브 스팁 요인이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