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이 보합권 혼조세를 연출 중이다.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에 투자심리는 여전히 악화된 상태다.
여기에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럽안정메카니즘(ESM) 자금 확충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점 역시 증시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일본 증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한국 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에 아래를 향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순즌 오전 11시 23분 현재 1860.44포인트로 전장 대비 3.62포인트, 0.19% 후퇴한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다음 지지선을 1840으로 제시했고, 시장은 중국의 정책 스탠스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 소식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KTB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대형 이벤트들이 대부분 마무리됐다”면서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계속 시험하면서 시장은 한동안 침체 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증시는 유로/엔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 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8505.26엔으로 전일 대비 47.55엔, 0.56% 후퇴한 수준에, 토픽스지수는 736.14로 전일 대비 4.57포인트,0.62 % 밀린 수준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11시 37분 현재 유로/엔은 101.57/62엔으로 0.07% 하락한 상태다.
오카산증권 투자담당 이시구로 히데유키는 “유럽 상황이 추가로 악화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초반 매도세가 다소 나타난 뒤 닛케이지수는 8500엔 부근에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증시는 상승 출발했다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오전 11시32분 현재 가권지수는 6898.48포인트로 전장 대비 2.17포인트, 0.03% 전진한 상태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보합권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는 타이트한 유동성 여건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상하이 그레이트 위즈덤의 시 지안준 애널리스트는 “기업들로 인해 시장 내 현금이 고갈되고 있고, 새로운 자금 유입이 없어 단기적으로 상하이지수는 계속해서 바닥을 향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전 11시37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2246.97포인트로 전장 대비 1.62포인트, 0.07% 후퇴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홍콩의 항셍지수는 1만 8419.55포인트로 전장 대비 27.62포인트, 0.15%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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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