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달과 같은 수치를 기록해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6.8%로 지난달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보 손해율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차량 증가 등으로 최고점인 77.6%까지 올랐다가 8월과 9월에 하향세를 유지했다. 10월 다시 76.8%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11월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 5개사 업체별 손해율은 메리츠화재가 7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LIG손해보험이 77.7%, 동부화재 75.8%, 삼성화재 74.6%, 현대해상 74% 순으로 손해율이 70% 중반을 상회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9월에는 91.5%까지 올라갔다. 10월에 잠시 주춤하다 11월 96.3%로 다시 급등했다.
지난해 대비 자보손해율이 개선되고 연말 손해율이 안정을 찾아가자 일각에서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손보업계 관계자는 “동절기는 폭설, 빙판길, 명절연휴 이동, 레저인구 등으로 1년 중 가장 손해율이 안 좋은 시기”라며 “따라서 지속적으로 손해율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이병건 애널리스트도 “계절적 특성상 내년 상반기에도 자보 손해율이 현 수준 내지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물가를 비롯한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에 자보료 현상 유지는 보험료를 인하하는 효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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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