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유럽위기가 극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금융위기가 경제위기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대통령은 12일 오전 각 경제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서 "3년 전 미국이, 이번엔 유럽이 문제를 일으켰다. 유럽 지도자들은 지금 잠을 못 잔다. 이탈리아까지 문제가 되면 규모가 커서 온 세계가 달려들어도 해결 안 될 수 있다. 그 문제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경제위기를 맞을 수 있다. 우리도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 1조달러 달성에 대해 "우리가 금년에 5,000억 달러 이상 수출했다. 역사적인 일이다. 오늘 저녁 행사에서 (무역)1조 달러 축하도 할 텐데, 한편 걱정이 ‘내년에 어떻게 될까. 내년에 무역액이 다시 줄진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1조 달러 달성 후 영국, 이탈리아는 후퇴한 경우가 있어 우리가 잘하지 않으면 올해 1조 불 했다고 축하하다가 내년부터 어떤 사정에 빠질지 모른다는 것.
특히 일자리 창출에 대해 "기업에 좀 어렵더라도 사람 줄이지 말고 조금씩 더 뽑자고 부탁을 하려고 한다. 기업이 적자 나면 사람 안 줄일 수 없지 않는가. 그러나 상생하자는 입장에서 이익을 적게 내더라도 사람을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보육 문제 관련, "5세뿐 아니라 3, 4세도 예산을 확보해서 그 과정에 넣으려 한다. 교과목 만들고 선생님 수준도 높이면, 바로 교육에 연결되도록 할 거다. 아이들이 유치원은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데 초등학교 가면 가기 싫어하더라. 왜냐하면 교육과정이 다르니까. 이걸 바꾸면 아이들도 적응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래시장에 대해서는 "재래시장을 살려보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온누리상품권, 환경개선 등을 하는데 신경을 썼다. 나는 재래시장 고객이 차를 아무렇게 대도 경찰이 단속 안 했으면 좋겠다"며 명절과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맹형규 행안부장관에게 지시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