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항생제 원료 의약품 생산업체 하이텍팜이 규제가 심한 선진국 항생제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HMC투자증권 박한우 연구원은 “하이텍팜은 성장세에 있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 제조를 하는 기업”이라며 “전 세계 4개 회사만이 생산이 가능한 높은 기술장벽을 가진 제품에 대한 기술인 만큼 규제시장 진입 기대가 높다”고 분석했다.
하이텍팜은 지난 1998년 설립돼 주사용 항생제 원료의약품을 생산, 국내와 해외에 수출하는 제약회사다.
특히 항생제를 분말제인 주사제용 원료의약품(API) 형태로 생산해 세계 약 40개국 완제 의약품 제조 업체에 공급,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하이텍팜에서 개발한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세계에서 4개사에 불과해 공급자 중심의 시장으로 원천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
최대 주주인 ACS 도파(Dobfar)는 이탈리아 제약사로 항생제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세계 4대 항생제 제조사다.
도파사는 국내외 사업장과 자회사를 보유해 유럽 등에 공급하는 주사제용 무균 이미페넴에 사용하는 원료를 하이텍팜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텍팜이 규제가 심한 선진국 시장에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선진국 대부분은 규제시장으로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규제시장에 진입할 경우 약품 가격은 비규제시장보다 약 3배의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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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