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미국 일부 대형 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시행하는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미국 은행들은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겠지만, 이번 테스트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금융권이 악화된 경기여건을 견딜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키노트 발표를 통해 연준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설 중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를 언급하면서 "약간 힘든 상황이지만 이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명확히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유럽의 채무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금융위기 환경을 토대로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6개 대형 은행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를 바라보는 나머지 대형 은행 총수들의 시각도 다이먼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US 뱅코프의 리차드 데이비스 CEO는 "연준의 이번 테스트는 미국 금융권이 현재 스트레스 수준을 견뎌낼 수 있다는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은행은 연준이 요구하고 있는 자기자본비율 5% 기준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CEO는 일부 은행이 연준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투자자들에게 은행권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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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