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11월 글로벌 헤지펀드가 1%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손실 폭이 3.8%로 확대됐다.
특히 롱-숏 주식펀드와 매크로 펀드 등이 커다란 손실을 냈다.
지난달 블롬버그의 헤지펀드 인덱스는 116.03을 기록해 10월 117.22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멀티스트래티지 헤지펀드가 1% 떨어졌고, 연초 이후 1.8% 손실을 기록했다. 매크로 헤지펀드는 지난달 1.5%, 연초 이후 4.8%의 손실을 냈다.
롱-숏 주식펀드 역시 11월 2.1%의 손실을 기록했고, 연초 이후 손실률이 3.8%로 집계됐다.
뉴포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앤드류 파릴로 대표는 “전반적인 자산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며 “헤지펀드 매니저는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8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존 폴슨의 대표 펀드 가운데 하나는 올 들어 11월 말까지 46%에 이르는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을 점쳤으나 예측이 빗나가면서 대규모 손실로 이어진 것이다. 존 폴슨은 블룸버그 집계를 기준으로 헤지펀드 업계에서 자산 규모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헤지펀드는 글로벌 주식시장 랠리에 따라 2.2% 수익을 창출했다. 9월에는 4.7%의 손실을 기록해 연중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헤지펀드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의 보유 자산은 1조970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 헤지펀드로 신규 유입된 투자자금은 87억달러로 나타났고, 연초 이후 유입 규모는 701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2880여개 헤지펀드의 운용 성과를 반영하는 블룸버그의 헤지펀드 인덱스는 지난 2007년 7월 고점에서 11% 떨어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