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상회
* 이탈리아 국채입찰 목표치 달성
* 장 끝난 뒤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29일) 상승 마감되며 3일째 강세장을 이어갔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문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7월이후 최고 수준으로 반등한데다 이란 시위대가 테헤란 주재 영국 대사관을 습격,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가 지지를 받았다.
또 이탈리아가 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도 시장에는 긍정적이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안은 "이란 핵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긍정적인 미국의 소비자신뢰 지표로 원유 선물이 지지받았다"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월물은 1.58달러, 1.61% 상승한 배럴당 99.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7.23달러~100.15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1.82달러, 1.67% 오른 배럴당 110.82달러에 마감됐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이날 한때 11.89달러까지 상승한 뒤 11.03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이란 시위대는 국제사회의 제재에 반발해 테헤란주재 영국대사관 건물 2개동을 습격,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이란과 서방세계와의 긴장이 고조됐다.
지난 주말 이란의 한 정치인은 지난 1979년 미국 대사관 습격과 같은 영국대사관 습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이탈리아는 29일 수익률이 8%에 근접하기는 했지만 목표범위의 상단에 속하는 75억 유로규모의 3년물과 10년물 국채발행에 성공,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을 누그러뜨리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또한 컨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과 소득 전망 개선에 힘입어 지난 7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전망을 뛰어넘었다.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직전월의 상향수정치인 40.9에서 56.0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이후 최고치이자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4.0을 크게 웃도는 것이었다.
한편 시장은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지표 내용을 주시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20만배럴 줄며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150만배럴 증가와 110만배럴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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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