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9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이 강했던 것에 비해 미국채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서울 채권시장도 견조한 모습이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42%로 전날보다 1bp 내려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1bp 하락한 3.54%, 10년물 11-3호는 전날과 같은 3.81%로 각각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3틱 오른 104.33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틱 오른 104.33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31과 104.3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086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105계약, 181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1684계약, 1100계약의 매수우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9.77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5틱 상승한 109.81에서 출발해 109.75와 109.88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미국금리가 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던 데 비해 강했기 때문에 숏커버가 들어오면서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주식이 추가 강세를 시도하고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경계감은 필요하다"며 "레벨이 많이 움직일 것 같지는 않고, 커브 변화가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뉴욕증시 급등에도 미국채금리가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전일 104.30 레벨 지지에 성공함에 따라 전일대비 3틱 상승하면서 104.33에서 강보합 개장했다"고 말했다.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 전매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됐지만 104.30 부근에서는 대기매수세가 탄탄해 가격이 쉽게 빠지기는 어려운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국채선물은 코스피에 연동되지 않고 있고, OECD가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금리 우호적인 재료가 있다"며 "외국인 포지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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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