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최대식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베이징현대 3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고 기아차(DYK) 3공장도 201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고마진 중국 CKD 수출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 양사의 중국 3공장이 풀로 돌아간다고 가정하면 볼륨이 2010년 대비 70% 늘어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현대모비스의 중국 CKD 수출액은 25억불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2012년 글로벌 경기 둔화 예상, 경기방어적 사업구조 재평가 기대
현대모비스의 손익구조에서 CKD 수출, 특히 중국 CKD 수출과 보수용 부품판매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CKD 수출은 환에 노출되어 있으며 중국 CKD 수출은 환율효과를 배제하고 자체로도 고마진사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현대모비스의 전체 CKD 수출액은 26억불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 비중은 58%(15.3억불)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보수용 부품판매사업은 실적이 신차 판매가 아닌 UIO(운행대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경기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보수용 내수는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수 있으며 보수용 수출은 CKD 수출과 마찬가지로 환에 노출되어 있다.
과거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2009년 1분기에 현대모비스가 기록한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두 자릿수 마이너스성장을 했지만 영업이이과 순이익은 각각 30% 이상 급증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두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오히려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사업부별로 보면 이해가 가능하다. 모듈사업 매출액은 가동률 하락으로 26.7% 급감하면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영업이익은 마진 상승으로 13.2% 증가했다.환율 효과에 힘입은 것이다.
보수용 부품사업은 매출액도 13.9% 늘었고 영업이익은 43.4% 급증했다. 결국, 모듈사업은 금융위기로 가동률(Q)은 급락했지만 환율(P) 상승으로 손익을 방어할 수 있었고 보수용 부품사업은 물량(Q)에서는 금융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오히려 환율(P)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환율 불안정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모비스의 경기방어적 사업구조가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에 민감하고 P/E 배수가 높은 만도나 현대위아 보다는 모비스가 더 낫다는 판단이다.
◆중장기 중국 모멘텀 유효
베이징현대 3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고 기아차(DYK) 3공장도 201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어서 향후 고마진 중국 CKD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 양사의 중국 3공장이 풀로 돌아간다고 가정하면 볼륨이 2010년 대비 70% 늘어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현대모비스의 중국 CKD 수출액은 25억불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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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