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CJ CGV가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으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한국영화 흥행과 높은 시장점유율에 따른 관람객수 증가로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매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자회사들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향후 성장잠재력을 감안해 자회사들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이어 "4분기 직영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 예상으로 관람객 증가로 매점과 광고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4억, 129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3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으로 '매수'의견 유지
CJ CGV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국산 영화 흥행과 높은 시장 점유율에 따른 관람객수 증가로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매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중국현지법인 등 자회사들이 적자를 시현하고 있더라도 향후 성장잠재력을 감안해, 자회사들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3) 2012년 PER 11.3배, PBR 1.4배로 지분법평가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저평가됐다. 목표주가는 3만7000원에서 3만3000원(2012년 조정순이익(지분법평가손실 반영)에 목표 PER 15배 적용)으로 하향조정한다.
■국내 영화관람객수 10월 전년동월대비 56% 증가, 11월에도 25% 늘어날 전망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영화관람객수가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한 1243만명을 기록했고, 11월 22일까지 관람객수가 784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났다. 완득이(437만명), 리얼스틸(324만명) 등의 흥행 때문이다. 11월 17일 개봉한 머니볼이 인기이고, 12월 미션임파서블 4의 흥행이 예상되어 4분기 직영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1105만명으로 예상된다. 관람객 증가로 매점과 광고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8%, 1만2686% 증가한 1254억원과 129억원으로 예상된다.
■자회사들이 손실을 기록하고 있더라도 성장잠재력을 감안해야
K-GAAP 기준 2011년 3분기 누적 지분법평가손실은 100억원이다. 회사별 지분법평가손익은 중국법인 55억원 손실, 미국법인 51억원 손실, 포디플렉스 16억원 손실, 베트남법인 7억원 이익, 프리머스 9억원 이익 등이다. 중국법인은 작년 하반기와 금년 상반기에 신설된 상영관들의 적자로 손실을 기록했지만, 흑자인 기존 상영관수가 적자인 신규 상영관수보다 많아지는 2013년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법인도 상영관이 늘어나면서 흑자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법인은 금년말 구조조정을 추진중으로 관련 1회성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지분법평가손실은 169억원으로 예상되나 2012년에는 74억원으로 55% 줄어들 전망이다.
■Valuation : 안정적인 수익원인 영화관 65개 보유했으나 PBR 1.4배에 불과
CJ CGV는 3분기말 기준으로 국내 49개(직영상영관 기준), 중국 8개, 베트남 7개, 미국 1개 등 총 65개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기준 3분기말 자산총계는 8490억원, 차입금은 3344억원이다. 11월 23일 종가 2만4950원 기준 시가총액은 5144억원으로 PBR 1.4배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안정적인 국내 영화관 사업 성장과 해외 영화관 사업의 높은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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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