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연방 재정적자 자동삭감으로 미국 방위산업체들의 기업 실적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22일(뉴욕시간) 밝혔다.
S&P는 예산적자 감축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내에 구성된 '수퍼 위원회'가 21일 합의 실패를 공식발표함에 따라 2013년부터 전방위에 걸친 자동 지출삭감이 이뤄지게 된다며 "전체 삭감액 가운데 절반 가량이 국방예산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방산업체들이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공화당과 민주당 각각 6명씩으로 구성된 수퍼 위원회는 향후 10년간 최소 1조2000억 달러의 예산을 삭감하는 방안에 합의하지 못한 채 21일 협상 실패를 공식 발표했다.
S&P는 2013년부터 시작되는 자동예산삭감으로 국방비 지출이 크게 줄어들면 40개 방산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으며 소수의 대형 방위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손실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방산업체들은 수익성 보전을 위해 경비절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외에 중동과 아시아 지역 등에 판매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군수업체들 사이의 인수합병(M&A)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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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