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미국채무한도 추가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일명 ‘슈퍼위원회’) 합의문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회의가 결렬될 경우를 우려하고 있지만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2일 KTB투자증권 정용택 이코노미스트는 “합의문 발표 시한을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회의가 결렬될 경우 향후 성장 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신용평가 기관들에게 신용등급 강등의 빌미를 줌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이번 미 슈퍼위원회가 합의를 이끌어내면 좋겠지만 23일 합의문을 발표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낮고 시장 충격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택 이코노미스트는 “그 이유는 합의에 대한 미국 시장 참여자들과 신용평가사들의 기대가 높지 않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넓은 이념 간극과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2013년부터 1.2조 달러의 지출 감소와 부채한도 확대가 이뤄지는 만큼 당장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합의 당시 부채한도를 1차로 9000억 달러 증액해 주는 대신 1.5조 달러 규모의 재정감축과 부채한도 증액을 연내에 진행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합의가 이뤄질 경우 12월23일까지 의회투표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15일까지 대통령이 서명하면 합의안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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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