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8일 오후 2시 19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인 넷앱(NTAP)이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졌다.
콜린스 스튜어트는 넷앱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40달러로 제시했다. 주가가 현 수준에서 오르기 어렵다는 얘기다.
기업 내재가치 대비 넷앱의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추가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측면의 가치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콜린스 스튜어트는 지적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실적 부진이 두드러지며 향후 이익 전망 역시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만큼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분더리히 증권은 넷앱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달러에서 47달러로 대폭 낮췄다. FAS2000 모델의 출시가 지연되는 한편 기존의 FAS 제품 시리즈가 부진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크로 측면의 악재가 불거진 만큼 넷앱의 기대 수익률을 낮춰야 한다고 분더리히는 전했다.
오펜하이머는 넷앱의 실적 부진이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경영진의 비즈니스 전략이 치밀하지 못했고, 시장 예측도 허술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태국 홍수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이익률을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오펜하이머는 넷앱이 시장점유율을 다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라 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넷앱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오펜하이머는 넷앱에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브린 버리 캐럿 앤 코는 넷앱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45달러로 소폭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