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포스코ICT에 대해 포스코가 핵심설비를 국산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에 관련 공급 사슬을 육성함으로써 엔지니어링업체의 핵심 역량인 부품조달 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12월1일부터 포스코의 PC(Process Computer)운영권을 이관하기로 확정했다"며 "PC운영권은 포스코 설비의 통합운영을 관장하는 중앙통제실을 관리운영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동사는 포스코의 IT와 설비에 대한 운영,정비 등을 통합하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레이져웰더 등 핵심설비 국산화 가속화 :
포스코는 해외조강능력 생산확대 전략에 따라 투자비의 절감과 차별화된 설비구축을 위해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설비를 국산화하고 있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레이져웰더 뿐 아니라 철강제품의 폭을 측정하는 장치(Strip 폭계), 냉연강판의 미세한 구멍을 측정하는 장치(Pin Hole Detector) 등도 개발 완료했고, 이외 감속기, 계측기, 자동화장비 등 다양한 철강용 핵심설비를 포스코ICT 및 국내 제조업체와 공동개발 중이다.
포스코ICT, 핵심설비 개발에 참여하고 국내외 판권 확보:
포스코가 핵심설비를 국산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포스코ICT이다. 포스코의 설비를 운용, 정비하는 포스코ICT의 노하우가 장비 개발에 가장 유용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동사는 포스코와 핵심설비 개발에 참여하고 국내외에 관련 공급사슬을 육성함으로써 엔지니어링업체의 핵심 역량인 부품조달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된다. 이번에 개발된 레이져웰더도 해외 포스코 제강설비에 설치됨은 물론 국내외 판매도 포스코ICT가 전담할 예정이다.
PC운영권 12월 1일부로 포스코로부터 이관 확정:
올 12월1일부터 포스코의 PC(Process Computer)운영권을 동사로 이관하기로 확정했다. PC운영권은 포스코 설비의 통합운영을 관장하는 중앙통제실을 관리운영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동사는 포스코의 IT와 설비에 대한 운영,정비 등을 통합하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PC 운영권은 내년 천억원을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연간 3,000억원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며 계열사 및 포스코의 해외 제철시설로 확대될 경우 그 규모는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전KPS와 한전기술이 합쳐진 사업구조, 높은 밸류에이션 정당화될 것: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는 2012년 실적기준 PER 23배, 2013년 실적기준 16배로 시장대비 100%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다. 동사에 대해 이러한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한 이유는 포스코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약 1,900만톤의 해외조강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고 EIC업체인 동사는 총투자비중 약 10~25%인 1.9~4.8조원의 신규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동사의 사업구조는 한전의 발전소의 설계와 운영, 정비를 하는 한전기술과 한전KPS를 합친 것과 유사한 형태이다. 이들 업체들이 한전의 원전과 발전소의 해외진출에 따라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동일하게 포스코ICT도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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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