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스페인으로 퍼지고 있는 유로존 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다. 외국인·증권·보험·투신·국가지자체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8일 오후 3시 마감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7.50p, 2.00% 내린 1839.17로 마감했다. 개인·연기금·일반법인은 이날 각각 6017억원, 654억원, 216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매도 세력의 물량 공세를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락의 주요 세력은 외국인·투신·보험·국가지자체였다. 특히 외국인은 3859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순매도 그룹을 주도했다.
증권·보험·투신·국가지자체는 각각 647억원, 717억원, 1056억원, 69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매도 주체들의 물량의 상당수는 프로그램차익거래 순매도를 통해 유입됐다.
전균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의 베이시스가 장중 '-1'내외의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했다"며 "이 같은 베이시스 수준은 기관과 외국인들도 거래를 할 수 있는 요건이다"고 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11% 상승)을 제외하고 전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화학·철강금속·유통업·전기가스업·건설업·운수창고·은행·서비스업 등은 2%를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하이닉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LG화학(5.49%)·현대중공업(3.39%)·SK이노베이션(3.97%)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이닉스는 램버스와 반독점 승소·SK텔레콤으로 피인수·경쟁업체 감산 등 겹호재로 전일 대비 100원(0.43%) 오른 2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1.51%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회복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0.68%(3.45p) 내린 503.0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33억원 어치를 팔아 순매도를 주도했고 개인·보험·연기금이 각각 165억원, 91억원 , 150억원을 순매수해 낙폭을 줄여나갔다.
업종별로는 운송·컴퓨터서비스가 1%대의 상승세로 선전했으며 IT하드웨어·음식료 담배·섬유의류·출판 매체복제·금속·기계장비·의료정밀기기·운송장비부품 등이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반면 IT소프트웨어·유통·통신방송서비스·제약·비금속·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 등이 1~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5.25포인트(2.15%) 내린 238.60으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15원 오른 1138.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