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한때 1140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발행 금리가 한때 7.09%까지 치솟고, 피치가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우려가 높아졌다.
또 유럽중앙은행 ECB 역할을 놓고 독일과 프랑스의 불협화음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압박이 거센 모습이다.
수급면에서는 급등한 개장가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전일 이월된 숏커버가 일부 나오고 있으며 역외세력은 매수심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137.20/1137.30원을 기록, 전일보다 6.50/6.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90원 급등한 1139.6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전일 이월된 숏커버와 역외시장의 매수로 1141원대까지 치솟기도했다. 하지만 1140원 부근에서 네고물량과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등이 감지되면서 다시 1137원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유로존 위기 확산 우려로 급락 출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유로존 위기가 더욱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어제 이월된 숏커버가 나오고 있고 역외시장의 매수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딜러는 "1140원대 부근에서는 스무딩이 이뤄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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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