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114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개장 전 피치의 미국 금융산업 등급전망 경고와 유로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원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되고 이후 롱스탑도 나오면서 113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90원 하락한 1130.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0원 하락한 1136.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전 유로/달러가 1.34달러 부근으로 떨어지자 개장후 10초도 지나지 않아 상승 반전됐다. 오전 10시까지 숏커버가 실리면서 1144.5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실린데다 롱스탑까지 이어지면서 1130원대 밑으로 빠지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44.50원, 1128.9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이틀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1%(20.60포인트) 오른 1876.6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4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장중 1145원 부근까지 올랐었으나 이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장후반 롱스탑이 이어지면서 꾸준하게 내렸다”며 “오전 10시 이후 고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개장 전 숏커버와 주식 하락이 맞물리면서 오전 10시까지 계속 올랐다”며 “오후 들어 최근 보이지 않았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실린데다 코스피 상승 반전 후 롱스탑도 이어져 결국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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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