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유주영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15일 안철수 연구소에 예산지원 적절성 여부를 골자로 한 특별 심사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같은 평가작업은 국회 지경위 요청에 의해 11일 평가위를 열어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예산지원건을 재평가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8일 지식경제부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사업에 선정된 안철수연구소에 배당된 예산을 전액삭감하기로 했다가 번복한 바 있다.
예산 배당에 이의를 제기한 강용석 의원(무소속 마포을)은 10월 지경위 예산심의에서 "2010년 모바일 백신을 위한 정부 예산을 따낸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안철수연구소가 2010년부터 3년간 매년 14억원을 부당하게 지원받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산기평 김상태 정보통신산업평가단장은 17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안철수연구소에 15일 특별심사 결과를 통보했으며 여기에 이의가 있으면 10일 내에 답을 하기로 돼 있다"며 "이 결과는 다음주 중 지경부와 국회 지경위에 보고된다"고 전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예산지원 평가는 지난 9월 이미 실시됐지만 2개월 만에 특별심사를 받게된 것으로 산기평은 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특별평가위를 구성한 뒤 이들 중 2명을 안철수연구소에 보내 현장실사를 벌였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산기평의 특별심사결과가 전달된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나 "평소의 소신대로 기부하기 로 한 것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안 원장의 기부발표가 산기평의 결과통보와 시기적으로 겹쳐지는 면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산기평의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17일 안철수 연구소 관계자는 "15일 통보받는 것은 중간 결과일뿐"이라며 "심사절차에 대해 피감기관인 안철수연구소가 나설 수는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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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