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로존의 불안감이 시장을 뒤덮으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주식시장이 좋은 흐름을 형성해 주가 상승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등 일련의 일정들이 모두 시장에 호의적으로 형성돼 있는 만큼 미국 기업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에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 하워드 골드는 "내년의 대부분은 대통령 선거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사실 이 기간은 대통령의 임기 4년 중 주식시장이 두번째로 높은 성과를 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는 경우 시장은 평균치를 상회하며 상당히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00년 '부시 대 고어'의 대결 혹은 2008년 '오바마 대 맥케인'의 대결처럼 새로운 인물이 정권을 잡는 것보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했던 선거에 시장은 더 반응했다는 것.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샘 스토벌 주식전략가에 따르면 S&P500지수는 1944년부터 2008년까지 모든 대통령 선거 기간동안 5.7%의 평균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지수의 경우 1900년부터 2008년까지 대선이 있는 해의 평균수익률이 7.4%에 달했다.
그는 "사람들은 적어도 버스를 운전하는 방법에 대해 아는 사람을더 편안하게 느낀다"며 "다시 말해, 내가 알고 있는 하나의 '악마'가 그렇지 않은 두명보다 낫다는 심리"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특파원 (pms0712@newspim.com)












